프로농구 헤인즈 32점…SK, 홈 경기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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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모비스에 올 시즌 최저 득점으로 패배

프로농구 서울 SK가 접전 끝에 시즌 첫 홈 경기 승리를 거뒀다.

   

SK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끝에 77-69로 이겼다.

   

SK는 올 시즌 7번째 경기에서 홈 마수걸이 승리를 올렸다. 아울러 4승3패를 작성하며 승률 5할을 넘겼다.

   

LG는 간신히 되살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4연패하다가 23일 안양 KGC인삼공사를 잡고 승리를 챙긴 LG는 다시 패배를 떠안았다. LG는 2승5패를 작성했다.

   

초반부터 접전을 펼친 양팀은 4쿼터까지 승부를 가르지 못해 연장전에 들어갔다.

   

64-64로 들어간 연장전에서 SK는 애런 헤인즈가 자유투로 2점을 보태고 수비 리바운드에 이어 2점 마무리까지 보태며 달아났다.

   

가드 김선형이 3점포, 김민수가 훅슛으로 헤인즈의 활약에 화답하며 종료 1분24초 전 SK가 75-67로 달아났다.

   

 LG는 연장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SK가 연장 들어 13점을 올린 사이 3점을 기록한 데 그친 LG는 데이본 제퍼슨이 종료 21초를 남기고 덩크슛을 꽂았으나 승부의 추를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다.

   

SK에서는 헤인즈가 32점, 15리바운드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김선형도 13점, 4어시스트, 4스틸로 힘을 거들었다.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홈팀 울산 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72-48로 제압했다.

   

모비스는 3연승을 달려 6승2패를 썼다. 선두 고양 오리온스(7승)와 1.5경기 차 뒤진 2위다.

   

1쿼터를 12-19로 뒤진 모비스는 2쿼터에 37-31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에는 전자랜드의 득점을 6점으로 묶고 20점을 몰아쳐 낙승을 예감했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 최저 득점이자 구단 자체 통산 최소 득점을 작성해 자존심이 단단히 상했다. 이전까지 올 시즌 최소 득점은 12일 원주 동부가 고양 오리온스를 상대로 올린 54점이었다. 전자랜드의 통산 최소 득점은 2011년 2월 동부를 상대로 한 49점이었다.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동부가 서울 삼성에 71-57로 이겼다.

   

삼성은 내리 4경기를 연속으로 지며 1승6패를 기록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최하위로 처졌다.

   

3쿼터까지 38-55로 뒤지던 삼성은 4쿼터에만 9점을 올린 리오 라이온스를 앞세워 반격을 전개했다. 삼성은 4쿼터 종료 1분44초 전 57-66으로 동부를 쫓아갔다.

   

그러나 동부는 박지현이 3점포에 이어 자유투 2개를 넣으며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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