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건전성 개선.관광객 유치 확대"
"재무 건전성 개선.관광객 유치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권오정 JDC 면세사업단 처장 인터뷰
   

“정부의 이번 면세 한도 상향 조정은 면세사업이 발전할 수 있는 전기는 물론 나아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재전 건전성을 높이는데 큰 몫을 하게 될 것입니다.”

 

권오정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면세사업단 영업전략처장은 17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JDC는 그동안 변화하는 관광 트랜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개발사업의 재원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지정면세점에 대한 면세 한도 상향 조정을 위한 중앙절충을 추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처장은 면세 한도 상향 조정에 따른 기대효과와 관련, “자체적으로 매출 확대 효과를 분석한 결과 401억여 원에 달하는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개발 재원을 확보해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유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처장은 또 “JDC는 외부 차입금 감소로 부채를 조기에 상환해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발굴·유치할 수 있는 한편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차별적인 할인 혜택과 맞춤형 매장 구성, 중국어 도우미 고용 등을 통해 외국인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현재까지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핵심 프로젝트에 투자된 금액은 총 9106억원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금액이 면세점 수익으로 조달됐다”며 “이 같은 성과를 도민 모두와 함께 피부로 느끼고, 도민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