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에 사랑 뿌리고 세계속에 희망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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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지역상생 프로젝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는 사회 공헌사업으로 지역상생 및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인터십 사업, 장애인 의치보철사업, 사회복지시설 복지용 특장차량 전달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육성=JDC는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열정, 창의력 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생 해외인턴십, 중등생 주니어저널리스트, 중·초등생 사랑나눔 영어캠프, 글로벌 인재 장학사업 등의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학생 해외인턴십은 패기 넘치는 도내 대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도내 대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 및 국제적 마인드와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영어 회화능력이 뛰어나고 학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해외 어학 연수 및 인턴십을 보내는 세계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제주대학교 외국어교육원에서 자체 어학연수를 실시한 후 미국과 중국 등의 현지 어학연수와 현지 기업체 인터십에 참여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한 이후 호주와 캐나다, 미국, 중국 등의 국가에서 도내 대학생들이 인턴십 과정을 마쳐 국제적인 시야와 경쟁력을 키웠다.

특히 2012년부터 미국 월트디즈니사와 세계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연수도 이뤄지면서 다각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올해 제8회 해외인터십에는 17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미국 델라웨어주립대학과 중국 상해대외경무대학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미 월트디즈니사와 중국 현지 기업체에서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디즈니 해외인턴십은 세계 여러 국가 대학생들과 함께 일하며 외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국제적인 마인드와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한몫하고 있다.

또 중국 해외인턴십은 중국어 능력 향상과 중국 기업문화 이해 및 업무능력 향상이 이뤄져 취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JDC는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등 도내 4개 대학교 취업부서와 협의회를 구성해 해외인턴십 참여 대학생들을 모집·지원하고 있다.

해외인턴십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연수 종료 후에도 JDC 영어캠프 및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으며,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학생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

또 해외인턴십을 통해 얻은 외국어 구사 능력과 업무 이해력, 자신감 등은 취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등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선도할 미래 제주지역 핵심 인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JDC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갖는데 좋은 밑거름이 됐다고 호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제자유도시를 이끌 유망한 인재를 양성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 의치보철사업=JDC는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65세 미만의 장애인에게 무료로 의치보철 시술을 하는 무료 구강건강사업을 벌이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 65세 이상의 장애인들에게는 무료로 구강건강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65세 미만의 장애인은 지원 범위에서 제외돼 의치보철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JDC는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의 전문의로부터 기초구강검진을 받은 장애인을 우선 선정해 무료 의치보철지원에 나서고 있다.

JDC는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제주도치과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구강건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0여 명의 치과의사들과 30여 명의 치위생과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더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50여 명의 환자가 기초구강검진을 받았고, 75명의 장애인 환자가 의치보철 시술 혜택을 받았다.


JDC는 앞으로 의치보철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충치 치료 등 다양한 시술로 지원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애인 차량 지원=JDC는 열악한 도내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시설에 복지용 특장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소외계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을 지원하게 된다.

차량을 전달받은 복지시설은 거동의 불편한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수단을 확보해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JDC는 지난해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와 평안전문요양원, 위미에덴요양원, 사회복지법인 선도원 부설 벧엘 등 4곳에 1억5000만원 상당의 복지용 특장차량을 전달했다.

JDC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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