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남녕고 3)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55kg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현은 준결승에서 김민수(경남체고)를 되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안다훈(경기체고)과 접전 끝에 호쾌한 허벅다리 한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14 세계청소년 및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선발전을 겸해 열렸는데 김재현은 지난 3월 27일부터 1일까지 열린 제42회 춘계 전국남여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도 우승해 국가대표로 뽑힐 확률이 높아졌다.
한편 제주도청 유도팀의 강나영도 이번 대회에 출전, 8강에서 문관영(용인대)을 유효승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박다운(용인대)에게 업어치기되치기 유효패를 당해 아쉽게 3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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