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가 해치서울FC(일반부)와 대전원명학교(학생부)가 우승을 차지하며 닷새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1일 외도축구장에서 열린 학생부 결승전에서는 제주 RUN-FC는 대전원명학교를 맞아 선전을 펼쳤으나 0-2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주 RUN-FC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학생부 결승전에서 대전원명학교와 맞붙어 0-4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었다.

 

이어 열린 일반부 해치서울FC와 FC광주엔젤 간 결승전에서는 해치서울FC가 3-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의 제주FC는 지난달 31일 FC광주엔젤과의 준결승전에서 6-2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주관한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축구협회의 고영호 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들의 건강은 물론 화합과 친목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축구를 통해 지적장애인들에게 자활의지를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축구협회(회장 고영호) 주최, 대한지적장애인축구협회와 제주도장애인축구협회 주관, 제주특별자치도 후원으로 지난달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영주고 운동장과 외도축구장, 이호축구장에서 열렸다.

 

다음은 부별 수상자 명단.
◇일반부 ▲우승=해치서울FC ▲준우승=FC광주엔젤 ▲공동 3위=제주FC·해밀축구단 ▲최우수선수=하영복(서울) ▲우수선수=이준석(광주) ▲다득점=김영규(서울) ▲골키퍼상=이일엽(서울) ▲지도자상=오슬기(서울)

 

◇학생부 ▲우승=대전원명학교 ▲준우승=제주 RUN-FC ▲공동3위=부상에이스축구단·안동영명학교 ▲최우수선수=안정현(대전) ▲우수선수=황범수(제주) ▲다득점=박주환(대전) ▲골키퍼상=조영훈(대전) ▲지도자상=정석원(대전)

 

◇심판상=박창훈(국민생활체육제주도축구연합회)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