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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것이 사람이라면 교육은 세상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것입니다. 교육은 꿈과 희망이며 학교는 이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곳입니다”
나승호 중문초등학교 교장은 교육의 개념을 이같이 정의하며 “중문초의 교육 지향점은 사랑과 꿈을 키우는 즐거운 학교”라고 강조했다.
중문초 졸업(39회 졸업) 동문이기도 한 나 교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꿈과 사랑을 키우는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실천할 때 어린이들에게는 배우는 즐거움과 꿈을, 교사에게는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치는 보람과 긍지를, 학부모들에게는 교육에 대한 신뢰와 감동을 줄 수 있으며 그런 학교가 바로 즐거운 학교이며 바로 중문초”라고 말했다.
나 교장은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면서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창의·인성교육 내실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습관 기르기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교장은 “한 번 몸에 길들여진 나쁜 습관은 커서도 고치기가 힘들다”며 “학생들에게 인사하기, 칭찬하기,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태도 등에 대해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도록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사회는 풍부한 지식은 물론 창의성과 인성까지 고루 갖춘 미래형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나 교장은 “지난해부터 행복한 가족 창의·인성축제를 열고 모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된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나 교장은 “환경체험, 전통놀이체험,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오감(五感)으로 느끼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며 “미래형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