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총동창회 수석 부회장 및 각 부서 부회장단을 중심으로 개교 100주년 기념 사업회를 발족해 모교 역사에 대한 자료 수집을 시작했습니다”
양성범 조천초등학교 총동창회장(41회 졸업·62)은 “원로동문들을 만나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학교 생활, 지역 생활에 대한 녹취 및 사진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또한 당시의 교과서나 통지표, 상장 등 자료 수집활동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와 함께 총동창회 동문회보 편찬도 올해 계획하고 있다”며 “지난 1년간 총동창회 활동사항, 기별 동창회 소식, 지역 내 단체 활동사항, 동문들의 문학작품 등을 실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모교 지원과 관련 양 회장은 “총동창회에서 매년 모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모교 학부모회 및 학교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각종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양 회장은 “격년제로 가을에 동문 화합을 위한 동문의 날 체육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체육대회가 열리지 않는 해에는 동문들이 가족들과 함께 옛 추억을 되살리면서 애향심을 위해 우리 고장 알아보기라는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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