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육성에 혼신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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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국 영주고 교장 인터뷰

“영주고등학교 학생들은 한라산의 웅장한 기상이 서려 있는 월평벌에서 진학과 취업의 꿈을 끼우며 투혼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고순국 영주고등학교 교장은 “영주고는 올해 특성화학과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산업체 맞춤식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교장은 “매 학기 초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과 진학에 대한 의견 조사를 실시해 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취업보다는 대학 진학을 원하고 있어 취업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영주고는 공업계열이데 제주도내 산업구조가 2차 산업분야가 취약해 이 역시 학생들의 취업률을 끌어올리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 교장은 “그러나 학생들의 취업을 높이기 위해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설명회 등을 통해 취업에 대한 마인드를 높이고 있다”며 “산업체 맞춤식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취업의 꿈을 실현시켜 주고 있으며 특히 기업이 선호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교장은 “또한 올해는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1학생 1교사 결연 멘토링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선취업 후진학 체계가 정착되고 있다”며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최근 몇 년간 한자리 수에 머물던 취업률이 최근 30%에 근접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고순국 교장은 “교육수요자의 진로 욕구 충족을 위해 학교 운영 체제를 개편해 일반계와 특성화과가 함께 공존하는 종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有志竟成’이라는 교훈처럼 뜻한 바가 있으면 마침내 이루어 진다 라는 신념으로 영주고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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