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제6회 제주일보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오는 11월 9일 서귀포시 강창학축구장 인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옛 서귀포88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일보사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농구동아리 캐러빔(회장 이정환)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호), 서귀포시농구연합회(회장 김익찬)가 후원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도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학교 체육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친다.

경기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눠 각 부별로 5명(후보 1명 포함)이 한 팀을 이뤄 전후반 없이 12분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 파울은 4개까지, 팀 파울은 5개까지 허용되며 이 외의 규정은 전국농구연합회 규정이 적용된다.

자유투와 덩크슛 경연대회를 비롯해 관람객이 참여하는 ‘버저비터를 쏘아라’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각 부별 입상팀에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문화상품권(1위 20만원, 2위 15만원, 3위 10만원 상당)이 주어진다.

또 각 부별 최우수 선수에게도 부상이 제공되고 선수 및 응원단을 대상으로 경품을 통해 농구공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대회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11월 7일까지 제주일보사 서귀포지사(733-1201~2)로 신청하거나 제주일보 홈페이지(http://www.jejunews.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733-2080)로 접수하면 된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문자접수(010-5012-8579)도 가능하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