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글로벌 뷰티 전문인을 양성하는 한국뷰티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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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재창조하며 미래교육의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뷰티 전문가 사관학교인 한국뷰티고.

 
한국뷰티고는 제주도내 특성화고 중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며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뷰티산업을 선도해갈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뷰티고는 2009년 70명 정원 중 5명이 진학하고 25명이 취업해 35.7%의 취업률을 보였다.


2010년에는 40%, 2011년 55.5%, 2012년 68.6%, 2013년 3월 기준으로는 67.1%로 가파른 취업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높은 취업률의 원동력은 1학년부터 취업마인드 향상 교육을 시작으로 학년 단계별로 세분화되고 특화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계별 현장학습
한국뷰티고에 입학하면 방학이 없다.


한국뷰티고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능을 3~4주간의 방학기간을 이용해 도내.외 산업체 현장에서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을 실시함으로써 직업설계,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단계별 현장학습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 겨울방학부터 실시하는 단계별 현장학습은 1단계(1학년 겨울방학) 진로인식단계, 2단계(2학년 여름방학)는 진로 이해단계, 3단계(2학년 겨울방학)는 진로탐색 단계, 4단계(3학년 여름방학)는 진로준비단계, 5단계(3학년 2학기 4개월)는 진로결정단계 등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9월 24일 1차로 미용실과 스파, 리조트, 피부관리숍 등 11곳에 3학년 학생들이 나가 현장학습에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2월까지 5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자격증 취득프로그램
한국뷰티고 학생이면 누구나 자격증 하나 이상은 소지하고 있다.
2012학년도 졸업생 평균 1인당 3.5개의 자격증을 획득했으며 많게는 학생 한 명이 8~9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한국뷰티고는 학생들에게 산업체가 요구하는 능력을 갖추게하고 산업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함으로써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뷰티고의 학과는 토탈뷰티과 1개지만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4개 분야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의 실기 교육에는 7명의 미용교사를 비롯 산학겸임 교사와 산업체 우수 강사들이 참여해 각 분야별로 학생들을 미래의 뷰티전문가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다져주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뷰티고는 전문 교과 과정에 있는 전공자격증 중 학생 1명이 3개 이상 취득을 목표로 교내 정규 실습교육은 물론 방과후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전문교과 교육과정에 없는 이용사, 두피관리사자격증, 아로마테라피스트 등의 취득을 희망할 경우 별도의 특강도 실시하면서 학생들의 역량을 넓혀주고 있다.


임현민 미용교사는 “전공분야 자격증을 취득케 함으로써 산업체의 적응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졸업후 졸업 후 전공분야에 대해 더 많은 지식과 기술을 익히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처 발굴과 동아리활동
한국뷰티고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 발굴이 우선이다’라는 인식하에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용교사 및 산학겸임 교사 등이 자신의 전공과 모든 인맥 등을 총동원해 제주도내는 물론 도외에까지 학생들의 현장학습은 물론 취업까지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도내.외 유수의 미용 산업체를 선정, 인사 담당자를 초청해 각 업체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갖는 등 학생들이 업체별 특징을 비교 검토하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취업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 역시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면서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네일홀릭(네일아트), 레인보우(페이스페인팅), 아프로디테(레인보우타투) 손가락(두피관리) 등 7개의 전공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는데 매주 1회 이상 동아리 부장들이 동아리 활동 준비계획서를 작성하고 활동 후에는 전체 평가회도 열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뷰티고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도내.외 유수의 뷰티 업체와 산학 협약을 맺는가 하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중국 북경에 글로벌 현장학습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어른신들과 청소년 간 공감 활동을 통해 세대간 격차를 해소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진정한 아름다움과 사람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도내 요양원, 노인복지회관 등을 찾아 이.미용 봉사활동을 하는 등 인격 소양도 함께 쌓고 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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