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또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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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월드컵축구대회가 9일 오후 6시(현지시간·한국시간 10일 오전 1시)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개최국 독일과 코스타리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독일월드컵은 다음달 9일 오후 8시(현지시간·한국시간 10일 오전 2시)에 열리는 결승까지 한달간 12개 도시에서 64경기가 펼쳐진다.

본선에는 지난 2년여 동안 치열한 지역예선을 거친 주최국 독일을 비롯해 전세계 축구강호 32개국이 출전, 4개국씩 8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뒤 상위 2팀씩 16강을 가린 다음 이후 결승까지 토너먼트를 벌인다.

32개국 726명의 선수들은 화려한 골 잔치로 전세계 축구팬들을 즐겁게 해 줄 것이고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기적을 이룬 ‘태극전사’들도 또 한번의 기적에 도전한다.

월드컵은 전 세계인이 4년 동안 애타게 기다려온 꿈의 무대로 선수들 몸짓 하나하나에 감탄과 탄식의 소리가 흘러나오고 결승전이 열리는 다음달 9일까지 전세계 축구팬들은 열광하며 들뜬 하루 하루를 보낼 것이다.

2002년 4강신화를 재현할지에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축구팬들은 대규모 길거리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직장인 60%가 독일월드컵때도 거리나 음식점 등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응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붉은악마와 수많은 응원단이 또다시 한자리에 모여 축구를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태극기를 흔들며 목이 터져라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다.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의 전사들이 조국의 명예와 자신의 이름을 빛내기 위해 우승을 향해 질주본능을 드러내는 시간.

24인의 태극전사들도 국민적 기대를 업고 또 다른 신화창조를 위해 축구화 끈을 고쳐매고 있다.

오는 13일(한국시간) G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토고와 격돌해 피할 수 없는 일전을 치러야 하는 태극전사에게 힘을 보태줄 수 있는 것은 12번째 선수, 대한민국의 응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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