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의 남자 23명, 이젠 베스트 11을 향해 뛰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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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 월드컵 한국대표팀 발표…송종국·안정환은 발탁 차두리는 탈락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영웅 10명과 2006 독일월드컵의 새 얼굴 13명이 독일행 ‘아드보카트호’에 승선했다.

딕 아드보카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1일 오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독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에 출전하는 최종 엔트리 23명을 발표, 오는 14일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 소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명단에는 송종국(수원)과 백지훈(서울), 골키퍼 김용대(성남)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유럽파중에서는 안정환(뒤스부르크)과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튼햄), 설기현(울버햄프턴),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이 발탁된 반면 차두리(프랑크푸르트)는 빠져있다.

골키퍼에는 2002년 월드컵에서 ‘철벽 수문장’을 빛낸 이운재(수원)와 올림픽대표 출신 김영광(전남)에 이어 김용대가 선발된 가운데 조준호(제주)와 김병지(서울)는 탈락했다.

중앙 수비수에는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인 ‘백호기’ 스타 최진철(전북)을 비롯해 J리거 김진규(주빌로 이와타), 올시즌 K-리그 전기리그 우승을 이끈 김영철, 김상식(이상 성남)이 발탁됐다.

윙백에는 프리미어리거 이영표와 김동진(서울), 조원희(수원), 송종국이 각각 선발됐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박지성과 김두현(성남), 백지훈이,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김남일(수원), 이을용, 이호(울산)가 각각 선발됐다.

중앙 공격수로는 J리거 조재진(시미즈)과 안정환이 이동국(포항)의 공백을 메운다.

윙포워드에는 ‘축구천재’ 박주영(서울)과 이천수(울산)에 이어 설기현과 정경호(광주)가 포진한다.

이들중 2002년 월드컵 태극전사들은 최진철을 비롯해 이운재, 이영표, 박지성, 김남일, 이을용, 안정환, 이천수, 설기현, 송종국 등 10명이다.

한편 아드보카트 감독은 김병지, 유경렬(울산), 김정우(나고야), 장학영(성남), 차두리 등 5명을 예비 명단으로 발표했는데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가 부상 등을 입을 경우 불가피한 교체를 염두에 둔 것이다.

다음은 대표팀 명단.

▲GK=이운재(수원) 김용대(성남) 김영광(전남) ▲DF=최진철(전북) 김진규(주빌로 이와타) 김영철(성남) 김상식(성남) 이영표(토튼햄) 김동진(서울) 송종국(수원) 조원희(수원) ▲MF=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김두현(성남) 김남일(수원)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 이호(울산) 백지훈(서울) ▲FW=안정환(뒤스부르크) 조재진(시미즈) 설기현(울버햄프턴) 박주영(서울) 정경호(광주) 이천수(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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