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의 명예를 걸고 뛰어라 그대가 5월 월계관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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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주관 6, 7일 제40회 도민체전 신명축제 준비‘구슬땀’
‘특별자치 꽃필체전 뻗어가는 제주기상’

제40회 제주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제주시가 6일과 7일 한마당축제마당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4일 오전 11시 제주시종합경기장 주경기장.

대회 개막을 앞두고 제주시청 공무원을 비롯해 체육 관계자들이 모여 경기장을 점검하며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제주시와 시민들은 ‘계절의 여왕’인 5월 화사한 봄을 맞아 도민들을 초대하면서 완벽한 체전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5월 북제주군으로부터 대회기를 인수받은 제주시는 1년간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는 감동의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

제주시는 시·군 순환 개최에 따라 3년만에 다시 손님들을 맞으며 ‘자존심’을 걸고 매사를 준비해왔다.

행정구조개편에 따라 4개 시·군 체제로는 마지막으로 펼쳐지는 대회인 만큼 그 어느때보다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체전을 치르겠다는 의욕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들이 쾌적한 분위기속에서 플레이를 펼치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보수공사를 사실상 끝마쳤다.

제주시는 33억여 원을 들여 주경기장을 비롯해 보조경기장 등 시설 보수에 만전을 기했다.

개·폐회식 식전 및 식후 행사, 성화 채화 및 봉송, 교통 관리, 숙박·음식업소 관리, 향토음식점 운영 등 각 분야별로 마지막 준비에 여념이 없다.

체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홍보아치와 홍보탑 등 조성도 마무리됐다.

제주시는 5일 탐라 탄생의 의미가 깃든 삼성혈에서 채화된 성화가 6일 주경기장에 도착, 최종 점화자가 목관아지 조형물 안으로 들어가 성화대의 불을 밝히며 이틀간 희망의 제주를 달구는 ‘결실’이 맺어지기를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해온 모든 것들이 환상으로 그치지 않고 도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를 바라는 마음들도 가득찼다.

선수단이 1만명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올해 체전에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경기장으로 발길을 돌려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다.

김영훈 제주시장은 “도민체전은 100만 내외도민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결집해 21세기가 번영하는 제주도를 건설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제주도의 관문인 제주시에서 아름다운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는 신명나는 도민체전이 되기를 기대하고 정성으로 모실 것”이라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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