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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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과 6월 사이 맛 가장 좋아
성게국은 제주의 대표적인 국의 하나로 집안에 경조사가 있을 때에 손님들을 대접하는 데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성게는 5월말에서 6월 사이에 잡은 것이 살이 가장 많이 오르고 맛이 좋다.

제주에서 자연 서식하는 성게는 보라성게로서 껍질을 깨어보면 노란 살이 있으며, 달콤한 맛이 있다.

식욕이 없을 때 식욕을 돋구어주며, 단백질과 비타민, 철분이 많아서 특히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색이 짙은 황색의 성게 알은 씁쓸한 맛이 있어 술안주로 좋고, 옅은 황색의 성게 알은 죽이나 반찬용으로 좋다. 제주에서는 성게를 ‘구살’이라고 불러 성게국을 ‘구살국’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국은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의 해장에도 아주 좋다.

끓는 물에, 미역과 참기름에 살짝 볶은 오분자기를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여기에 성게를 넣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면 맛이 시원한 성게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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