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봄 제주의 비경과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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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협회 등 제주홍보단, 체코 프라하 2006 미주여행업협회(AST)총회 참가
세계 최대 여행업계 기구인 ‘2006 ASTA(American Society of Travel Agents·미주여행업협회) 총회’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됐다.

내년 3월 총회를 유치한 제주도는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여행업계 등으로 제주홍보단을 구성해,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프라하 총회에 참가해 제주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벤치마킹과 집중 홍보에 나섰다.

이번 총회에는 전세계 147개국의 여행업계와 항공사·호텔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15개국에서 135개의 홍보부스를 설치해 자국의 관광자원 등을 홍보했다.

‘Discover 10 Secrets of Jeju & Korea!’(제주와 한국의 비경을 발견하세요)’라는 홍보 주제하에 기획된 이번 행사는 내년도 ASTA 총회 개최지인 제주의 영주십경과 한국의 매력을 집중 부각했다.

제주도와 관광공사의 홍보활동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미주시장을 타킷으로 한국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제주도와 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공식 환송만찬에는 120여 개국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제주홍보부스 운영, 제주 및 한국관광 심층교육 세미나, 한국관광 광고 및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홍보활동 등이 이어졌다.

제주도는 행사기간 대형 돌하르방 조형물로 장식한 홍보부스에서 제주관광 안내책자와 제주특산물인 선인장초콜릿 등을 나눠주고 참가자들의 캐리커처 그려주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은 한국의 매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2007 제주총회의 참가자 유치 증대를 위해 성공적인 기반을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s. K. Sudeikis ASTA 회장과 김종민 관광공사 사장, 홍명표 제주도관광협회장 등 3개 기관 대표는 ‘2007년 ASTA제주총회’ 계약서 조인식을 가짐으로써 내년 제주총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데이키 ASTA회장은 “제주는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섬”이라며 “내년 총회에 많은 참가자들이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한국에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속담이 있다”며 “직접 한국과 제주를 찾아 10가지 비밀을 꼭 찾아서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홍명표 제주도관광협회장은 “제주는 천혜의 관광지로 세계 지도자들의 정상회담 장소로 각광을 받았으며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21세기 약속의 땅’”이라며 “내년 제주총회는 파도와 맞서 싸운 강인한 역사와 독특한 문화, 최첨단의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모습을 보여주는 새로운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 참가자들의 열띤 홍보활동속에 내년 총회 개최지인 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총회기간중 100여 명의 세계여행업자들이 내년 총회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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