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주도민회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소재 서초로얄뷔페에서 200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2년 동안 도민회를 이끌 차기 회장에 송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도민회는 회장 선출을 위해 대의원의 동의를 얻어 각 시.읍.면 회장단이 포함된 19명의 전형위원회를 구성, 투표를 실시한 결과 송 회장을 압도적인 지지로 차기 회장으로 당선시켰다.
송 회장은 이날 “20만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친목을 활성화하고 200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송 회장은 또 경영합리화를 통한 열악한 도민회 재정 안정화, 법률.세무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고충처리기구’ 설치, 도민회 회원들의 복지 향상, 청년회.부녀회.동호회의 활성화, 도민회관을 활용한 수익 창출 등을 약속했다.
<서울=본사 오재용 기자> smile@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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