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김하나, 런던올림픽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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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으로 배드민턴 한국 여자복식의 간판으로 성장한 김민정(전북은행)과 김하나(삼성전기)의 런던올림픽 출전이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회장 김신)에 따르면 세계랭킹 10위 김하나-정경은(KGC인삼공사)조는 지난달 28일 인도 뉴델리 시리포트체육관에서 열린 ‘2012 YONEX SUNRISE 인도오픈 슈퍼시리즈’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5위 바오이신-종키안신(중국)조를 2-0(21-17, 21-18)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하나-정경은은 랭킹포인트 9200점을 확보하며 합계 5만8840점을 기록, 오는 3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세계8위를 확정지었다.

세계8위 자리는 의미가 크다. 배드민턴 복식조는 세계랭킹 8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김하나-정경은조가 이미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은 제주출신 김민정(전북은행)과 하정은(대교눈높이, 세계3위)조와 동반 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세계8위 안에 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열리는 런던올핌픽 배드민턴에는 김민정(전북은행)과 김하나 등 제주출신 2명이 동반 출전하게 됐다.

김하나-정경은조는 이 대회에서 세계8위를 놓고 다툼을 벌였던 쳉웬싱-치엔유친(대만)이 이번 인도오픈에 불참하고, 그레이시아 폴리-멜리아나 자우하리(인도네시아)가 2회전에서 탈락하는 행운도 따랐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 702-0109.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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