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법대 합격자 평균점수 54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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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학년도 서울대 법대 정시 합격자의 수능평균 표준점수는 800점 만점에 549점으로 추정됐다.

28일 대입전문기관인 청솔학원 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정시 합격자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수능성적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법대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549.0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언어.수리.외국어.탐구영역 4개 영역이 각 200점으로 총 8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 점수이며 표준점수는 동일한 영역의 시험을 치른 응시자 집단에서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인 성취수준을 나타내는 점수이기 때문에 평균점이 낮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표준점수는 크게 높아지며 반대의 경우 크게 낮아진다.

이 성적은 이들 3개 대학 정시 모집인원 6천880명의 20.5%에 해당하는 1천411명의 합격자를 표본으로 조사해 산출한 것으로 실제 성적결과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서울대 경영학과가 548.6점으로 뒤를 이었고 사회과학계열 545.8점, 고려대 법대 544.5점 등 순이었다.

자연계에서는 서울대 의예과가 표준점수 544.5점(수능 800점 기준)으로 가장 높았고 연세대 의예 542.7점, 연세대 치의예 541.3점, 서울대 약학 538.8점, 고려대 의대 537.5점 등이었다.

전통적 인기학과인 연세대 경영학과(537.3점)가 고려대 경영(538.9점)보다 1.6점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위권 수험생의 하향 안정 지원 추세와 함께 연세대가 탐구영역을 4개 과목 모두 반영하는데 따른 부담이 작용했고 연세대의 논술 변별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몇년 동안 급부상해온 서울대 수의예과는 전기.컴퓨터공학부(532.1점)와 물리학부(530.6점)에 뒤진 526.3점을 기록, 중상위권 점수대를 나타냈다.

학교별로 가장 낮은 합격자 점수를 기록한 모집단위는 인문계의 경우 서울대가 소비자아동학부(535.8점), 고려대는 보건행정학과(523.3점), 연세대는 신학계열(504.6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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