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건강 - 장수의 식품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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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생즙을 내어 먹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먹기가 거북하거나 번거로울 경우에는 삶아서 먹거나 요리를 해서 먹어도 된다.

그것은 감자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다른 야채처럼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매일 꾸준히 먹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다.

장수를 연구하는 미국의 한 의학연구소는 장수의 비밀은 바로 감자를 주식으로 하는데 있으며, 장수자와 감자의 소비량 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감자를 주식으로 하고 있는 민족일수록 장수자가 많은 것으로 입증했다.

실제 세계적인 장수마을로 유명한 『불가리아의훈자』와 『에콰도르의 비루카밤바』지방 주민들의 식생활을 조사해본 결과 유카라는 감자류 를 주식으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발견되기도 했다.

또 감자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철과 결합하여 장에서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빈혈을 방지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

특히 감자의 식이섬유에는 지방이나 당질의 흡수를 방해해 혈중의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고 장내 세균 중 유익한 균을 증식시켜서 변비를 개선하는 등의 기능이 있어 그것만으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최근 섬유성분이 콜레스테롤과 발암물질을 흡착, 배출하는 작용이 인정되어 의학계에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섬유성분은 바로 감자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 감자는 알칼리 성분은 사과(3.4)의 2배에 가까운 6.7에 이르고 포도보다도 높아 농산물 중 최고의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다.

미래학자들은 감자를 미래의 식량으로 부르며, 감자는 인류의 주식 중 유일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고경호 기자>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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