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인 관광객 사상 첫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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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대 뉴스
지난 16일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처음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제주관광의 신기원을 맞이했다.

지난 1969년 제주와 일본 오사카 간 한ㆍ일 항공노선 개설로 본격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 이래 42년만에 기념비적인 금자탑을 쌓았다.

또한 외국인 관광수입도 1조3500억원(잠정)을 기록하면서 사상 첫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맞아 과제도 주어졌다. 절반이 넘는 56만명이 중국 관광객으로 한 국가에 편중돼 관광시장 다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중국 바오젠그룹 포상 관광단 1만 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당시 직항 항공편 부족으로 많은 인원이 인천을 경유해 온 점과 특급호텔은 포화 상태에 이르러 일부는 침대방이 없는 펜션에 수용한 문제는 개선할 점으로 꼽혔다.

여기에 바오젠그룹 관광객들이 가장 높은 점수를 준 관광지는 성산일출봉(2위)이 아닌 경기도 에버랜드를 1위로 꼽으면서 종합 테마파크 건립과 쇼핑시설 확대 등도 개선안으로 제시됐다.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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