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득점자 배출이 당초 기대에 못 미친 고교들은 “대외비에 속한다”며 가채점 결과를 밝히기를 몹시 꺼린 반면 지난해에 비해 수확이 다소 나은 고교에서는 “사랑하면서도 말 못 하는 심정과 같다”며 즐거운 마음 고생을 토로.
이와 관련, 상당수 교사들은 “제자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으면 속시원하게 털어놓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며 “풀죽은 제자들이 하루빨리 생기를 찾았으면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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