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림을 통과할 때마다 스트레스도 날아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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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신한솔
"결승전에서 던진 공이 림을 통과할 때마다 쌓였던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 버렸습니다."

지난 12일 서귀포시 걸매 생태공원 내에 마련된 야외 농구코트에서 열린 제4회 제주일보배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고등부 결승전에서 제네시스팀의 신한솔 선수(대기고ㆍ16)는 1학년 같지 않은 날카로운 경기력을 발휘, 혼자 13점을 쏟아 부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고등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신 선수는 "이번 대회에 형들과 함께 고등부로 출전해 땀을 흘리며 뛰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며 "지난대회 최우수선수였던 남주고의 태길이 형이 받을 줄 알았는데 받게 돼서 황홀하다"며 기뻐했다.

이어 신 선수는 우승 수훈을 팀 동료에게 돌리며 "앞으로 기량을 더욱 향샹시켜 내년 대회에도 꼭 최우수 선수상을 받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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