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당명칭 거론 없이) 조만간 정당에 입당할 것”이라며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창단과 내국인면세점 유치를 비롯한 현안 해결 등 명분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
이와 관련, 시청 주변에서는 “강 시장이 이미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는 후보 또는 그 측근들과 상당한 교감이 이뤄졌고 입당 시기도 몸값을 올리기 위해 저울질하는 것 같다”며 “하지만 지방선거 당시 무소속으로 ‘위대한 시민의 승리’를 강조했던 만큼 시민들을 어떻게 설득할지가 관건”이라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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