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는 이렇게 했다...3개 선거구별로 도민 각 350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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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전화 57%, 무선전화 43%...신뢰도 높여

제주일보의 이번 여론조사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도내 3개 선거구 총선 예비주자들의 지지도, 차기 대선후보군 지지도, 정당 지지율 등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간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진행된 여론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개 선거구별로 각 350명씩 모두 105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는 새로운 전화조사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무선전화 병행조사(MMS·mixed mode survey)로 실시됐다.

 

MMS 방식이란 임의 전화 걸기(RDD·random digit dialing)를 통한 유선전화 조사와 이동전화 조사를 함께하는 것을 말한다. 즉, 재택자에게는 유선전화 조사를 , 부재자에게는 이동전화 조사를 수행해 표본의 대표성을 높이는 것이다.

 

MMS 방식은 최근 불신이 커지고 있는 기존 여론조사방법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엠브레인은 생활시간 조사 결과에 따른 재택률과 부재율을 바탕으로 성별과 연령을 적절히 배분해 유선전화 57%, 이동전화 43%의 표본을 설정했다.

 

MMS 조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이동전화번호가 확보돼야 한다.

 

종합 리서치기업인 엠브레인은 전화, 인터넷과 현장모집 등의 방법을 통해 국내 최대인 65만명 규모의 조사패널을 보유하고 있다. 도민 5000명 가량이 엠브레인 패널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2% 포인트다.
<고경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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