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겸영 '종합 뉴미디어 시대' 연다
신문.방송 겸영 '종합 뉴미디어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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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전통 브랜드 파워 1위 제주일보, 방송 융합해 새로운 출발
‘신문과 방송간 융합을 통해 제주 도민들과 소통하면서 국제자유도시 제주 발전에 부응하는 새로운 종합미디어 시대를 연다.’

최고의 전통과 브랜드 파워 1위를 자랑하는 제주일보가 1일 창간 66주년을 맞아 종합미디어 그룹으로 비상하기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지난 8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2599의 2번지에 신사옥을 준공, 제3의 창업을 선언한 제주일보는 앞으로 신문.방송을 겸영하는 ‘크로스 뉴미디어’라는 새로운 종합미디어를 도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제주일보의 새로운 미래인 종합미디어는 구독률과 열독률에 있어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면서 지역 언론을 대표해 온 최고의 종이신문과 인터넷 뉴스, 모바일은 물론 방송 미디어까지 융합하는 ‘고품격 미디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방송 참여, 새로운 출발

1945년 10월 1일 창간돼 파란만장한 격동의 역사를 헤쳐온 제주일보가 올해 창간 66주년 및 신사옥 건립에 따른 광령시대 개막에 발맞춰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 참여해 방송시대를 연다.

연내 개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은 국내 미디어 지형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종편은 보도와 교양, 드라마, 영화, 오락 등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케이블과 위성, 인터넷TV(IPTV) 등을 통해 방송할 수 있어 뉴미디어를 선도할 기폭제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일보는 이처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해 이미 종편 방송채널 사업자로 선정된 중앙일보의 jTBC와 조선일보의 TV조선, 동아일보의 채널A, 매일경제신문의 매일경제TV(MBS) 등에 주주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한국지방신문협회 9개사 공동 명의로 보도전문 방송채널 사업자로 선정된 연합뉴스TV와도 보도채널 협약을 체결, 뉴스 콘텐츠 공동 개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제주일보는 이들 종편 및 보도채널 사업자의 지역 파트너로 적극 참여해 뉴스 콘텐츠를 시작으로 기획 제작 영역을 넓혀가는 등 첨단 디지털 시대에서 지역 신문.방송을 선도하는 종합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야심찬 미래 비전을 세워놓고 있다.

▲크로스미디어 준비 박차

올해 종합미디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 발을 내딛은 제주일보는 종편 참여를 통한 본격적인 방송시대를 열기 위한 단계별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일보는 광령 신사옥 명칭을 ‘제주일보.방송’으로 정해 도민들에게 제주일보의 신문.방송 겸영시대 개막을 선포했으며 사옥 내부도 종합미디어를 전담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사옥 1층에는 본격적인 방송서비스를 전담할 시설 기반 구축을 위해 방송 스튜디오 및 편성센터가 들어서게 되는데, 조만간 내부 설비 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방송 스튜디오와 편성센터는 지역 밀착형 보도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뉴스 콘텐츠 생산 등을 전담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지역 기획 프로그램 제작 역량을 갖추기 위한 핵심 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 종편 사업자와 협력해 올해부터 방송기자 양성을 위한 연수에 돌입, 방송용 멀티형 뉴스 제작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방송 기자재 구입 등을 통해 취재 역량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종편 참여를 통한 제주일보의 방송 진출은 종이신문을 근간으로 인터넷과 방송을 연결하는 ‘크로스 미디어’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제주일보가 지난 66년간 축적한 신문 기사 내용과 사진 자료를 토대로 앞으로 종이신문과 인터넷, 방송 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미디어 성향에 따라 특색있게 각색된 새롭고 흥미 있는 뉴스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고객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종합미디어 시대 연다

제주일보는 신문과 인터넷, 방송 등을 연결하는 크로스 미디어 실현과 종합미디어 그룹으로의 힘찬 도약을 통해 전국 지방지를 대표하는 언론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제주일보는 정론직필(正論直筆)과 민권수호(民權守護), 성실봉사(誠實奉仕)를 사시(社是)로 내걸고 끊임없이 도민의 편에 서서 지역 발전을 이끌어온 도내 최고(最古) 전통의 최고(最高) 대표언론에 걸맞게 제주의 미래를 선도할 종하미디어를 당연한 의무이자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

제주일보는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 태블릿PC 등 새로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전개되는 미디어 빅뱅시대를 맞아 독자들에게 질 높은 다매체 뉴스 콘텐츠를 생산해 공급하는 소통의 메카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조만간 첫 발을 내딛게 될 방송 참여는 그 노력의 첫걸음이자 ‘온.오프라인 융합 미디어’라는 진화된 종합미디어를 선보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제주일보는 방송 참여를 통해 급변하는 뉴미디어 환경에 부응한 고품격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제주의 진정한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더욱 충실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use)’를 특징으로 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신문과 방송, 인터넷 등 다매체 콘텐츠를 구현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민과 독자.시청자들을 위한 풍부하고 정확한 지역 뉴스와 이슈 등을 신문 기사와 사진, 인터넷, 동영상 등으로 제공하는 종합미디어센터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을 넘어 전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독자.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지역 이슈와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얻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이처럼 창간 66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향해 제3의 도약에 나선 제주일보의 새 역사는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 속에서 창조될 것임을 굳게 믿고 있다. 종합미디어를 향한 제주일보의 새로운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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