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선미는 19일 경기 고양시체육관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여고부 체조 종목별 결승에서 이단평행봉과, 마루운동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평균대와 도마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제주선수단에 기계체조 개인종합 금메달을 안긴 허선미는 이날 주종목인 이단평행봉에서 14.275점을 기록, 13.900점을 기록한 박경진(서울체고 2)을 여유 있게 따돌렸고, 이어 열린 마루운동에서도 13.675점을 기록하며 엄은희(경기체고 3)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허선미는 도마에서 12.887점을 기록하며, 김도영(광주체고 1, 13.675점), 박경진(서울체고 2, 13.475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평균대에서도 13.100점을 획득하며 박경진(서울체고 2, 13.775점), 엄은희(경기체고 3 13.325점)에 이어 동메달에 이름을 올렸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753-5522.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